방금까지 자고있었는데 뭔가 등을 툭툭 치길래 바퀴벌렌가 싶어서 손으로 슥슥 침대 바깥 방향으로 쓸어버리고 이불에 기어들어가서 다시잤음 근데 뭔가 이불을 타고 침대위로 기어올라오는 소리가 들림. 빠르게 이동하여 내 머리맡에 있음 매우 공포에 빠져서 폰 불빛을 비추니 기르는 햄스터가 요기잉네 믿겨지지가 않아서 애를 잡아들고 불빛을 비췄음 평소엔 잡히려하지도 않던애가 얌전함 아무리 봐도 내새끼임... 지나가는 햄스터가 아님... 케이지 보니까 문이 열려있음...ㅋ 아크릴이라서 호기심으로라도 올라타면 쥐는 다신 돌아갈수 없는구조... 다시 돌려보내고 생각하니까... 얘가 지금 나 깨운건가;;; 그리고 아까 내가 돌아누웠다면 내새끼는 그대로... 찍.
근데 이게 가능한거임? 햄스터 종특이 개인적이고 독립적이라 음;;; 평소에 사람같다고 생각하긴했지만;;; 핸들링을 한적도 없고 정글리안이라 그리 똑똑하지도 않잖음요 내가 매우 아껴한다는것도 종특상 모를텐데 진짜 쥐새끼주제에인듯 집에 넣어달라고 깨우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