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0대를 바라보는 직장인에 롤을 좋아하는 정글러임돠~
흔한 골론즈에 모스트 1,2,3,4,5 리신,바이,자르반,신짜오,엘리스
딱 봐도 알겠지만 요즘 메타에 흔히 쎄다고 하는 챔프들이져~
난 쎄다고 생각하면 그냥 손에 안맞아도 하는 사람이라, op라고 하면
일딴 그냥 해서 손이 그 챔프에 맞을때까지 게임을 하는 편인데
이런 성격에 사람인지 몰라도 흔히 말하는 트롤픽...
랭겜에서 우리편이 하이머딩거나( 패치되고 좋아진듯... ) 카르마, 티모등등 같은걸 고르면
채팅은 안치지만 내심 좀 짜증났어여~ 더 좋은 챔프가 있는데 왜 저딴거 골라 이러면서..
그러다가 애인이 생겨서 같이 게임하려고 부케를 30까지 올렸는데~( 후후 내 애인은 Real Full 3D 라고!! )
부케는 리신, 이즈리얼만 사고 로테만 돌렸어여~
부케 키워본 사람은 알겠지만 보통 양학하게 되잖아여? 그래서 로테 챔프 이것저것
아무거나 하게됬는데...
난생처음 미드에서 마이를 부케하면서 처음 해봤어여~
근데 이 느낌 알런지 모르것네... 뭔가 손에 찰싹 달라붙는 느낌?
처음 해봤지만 처음 해본것 같지 않은 느낌?
스킬 q,w,e,r 패시브, 라인전, 평타 모션과 타이밍, 강한 타이밍
모든게 손에 맞는거에여... ㅎㄷㄷ
이게 그냥 양학하거나 op챔프 잡았을때 '오 쎄네 이케릭'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내 손에 붙는 느낌?? 장인인 사람은 이느낌 이해하실수 있으려나? 말로 설명하려니까 힘드네~
예전에 제드 쎌때 꿀좀 빨았는데 그때도 이런느낌이 아주 살짝 있었는데 이정돈 아니였졍...
진짜 뭐라 해야되지... 내가 마이충 이였던건가... ㄷㄷ 쇼크받음...
그리고 본케 접속해서 마이사고 바로 미드 마이로 랭겜 돌렸어여....
뭐지... 내가 새로운 게임을 하는것 같은 느낌~!!!!!!!!!!!!!!!!!! 우와와왕!!! 잼있어짐 게임이 ㄷㄷ
내가 충이된건가... 드디어 정체성을 찾은거 같아...
난 마이충인듯....
이제 마이만 할거같은... 근데 티어는 강등될 것같아여... ㅋㅋㅋㅋ ㅠㅠ
글 같은거 원래 잘 안쓰는데 너무 놀라서 한번 써봤슴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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