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이네요. 왜 지금까지 안 봤나 싶을 정도였는데, 사실 제 나이로 보나 가치관으로 보나 경험으로 보나 지금 보는 것이 딱 적당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눈물은 안 나왔습니다. 그래도 감동했습니다. 아직 감정이 매마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뭔가, 눈을 떠버린 느낌이 듭니다. 굉장히 충격받았을 때 종종 드는, 자신이 3인칭화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