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현존하는 밴드 중 최강의 연주력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KBS 2TV '톱밴드2'에 지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같이 계속되는 거물급 밴드들의 지원에 '톱밴드2'의 연출자 김광필PD는 "예상보다 많은 슈퍼밴드가 몰려들어서 틀을 바꾸려고 한다"며 김PD는 "슈퍼밴드만 해도 20~30팀이나 되는데 그들이 1차에서 떨어지고 그들이 납득하지 못하면 이 프로그램이 나아가는데 저항이 올 수도 있다"며 "그래서 처음부터 배틀을 하는 방법을 만드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슈퍼스타K3'출신 예리밴드는 물론 슈퍼키드, 애쉬그레이, 바닐라시티, 더유나이티드93, 로맨틱펀치, 네바다51, 쿼츠, 블랙백, 시베리안허스키, 노 리스펙트 포 뷰티, 페이션츠, 험백스, 거츠, 몽니, 타카피, 네미시스 등 인디씬의 실력파 밴드들이 예선접수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2에서는 프로 밴드의 참가 제한을 철폐했기 때문
이같은 거물들의 등장에 김PD는 "이들을 코치할 사람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됐으며 현재로서는 코치를 없애는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