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창훈 앵커가 첫 방송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이창훈 앵커는 7일 낮 12시 KBS 1TV '뉴스12'의 새 코너 '이창훈의 생활뉴스'를 통해 첫 앵커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7월 한국 방송 최초로 장애인 앵커로 선발되며 화제를 모은 이창훈 앵커는 이날 '대출금리 상승폭 수신금리 2배' '서울시 희망 꿈나래 통장 2차 모집' 등 소식을 전했다. 이창훈 앵커는 점자를 읽으며 뉴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훈의 생활뉴스'에서는 당일 발생한 뉴스 가운데 물가와 교통, 건강, 문화소식 등 주로 생활과 직결되는 내용을 5분 가량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창훈 앵커는 지난 7월 22일 최종 선발 이후 3개월 동안 방송을 위한 연수를 받았다. 보도본부 각 부서에서 취재가 이뤄지고 방송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했으며 아나운서실에는 신입 아나운서들의 교육과정에 참여해 정확한 발음과 전달력을 배양하는 교육을 받으며 방송 실무 투입에 대비해왔다.
이와관련 KBS는 "이창훈 앵커는 장애인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선발됐다. 세계 최초 장애인 앵커가 고정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KBS 이창훈 앵커. 사진 = KBS 제공]
레알 훈훈하다..대한민국 그래도 살기좋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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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