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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43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G
추천 : 1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9/23 04:02:11
전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는 2년전부터 짝사랑 하는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중2 때 같은 반이 되어서 무슨 인연인지 3학년 때도 같은 반이 되었고 고등학교까지 같이가 또 다시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걔랑 아주 친하구요.. 장난칠 때 같이 장난치고 웃고 서로 고민상담도 해주고 그래요..

얼굴도 예쁜데 맘 까지 아주 착해서 완전 제 이상형이였습니다..

그렇게 좋아했는데 고백도 못하고 좋아만 하니깐 제 카사 성격도 사라지고 걔만 바라보게 됬고 사랑하는 맘을 날로 늘어가더군요..

근데.. 저랑 친한 학교 선배가 그 여자애랑 사귄뎁니다.. 

어제 선배가 고백했다네요... 

휴... 그 소식을 들었을 때 휘청 했습니다.. 마음은 쿵하고.. 

저의 감정은 슬픔에서.. 그 선배에 대한 증오로 변했습니다.. 

복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주 잔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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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방금 선배 교과서에 낙서 하고 오늘 길입니다..... 
아 통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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