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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05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증인
추천 : 138
조회수 : 12508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11 00:24: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10 23:48:39
1958년 4대 총선에서 있었던 일.
전라남도 보성군 선거구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던 자유당 안용백 후보의 개표 중간결과가 점점 불리해지자
그의 참모들이 개표 종사자들에게 밤참으로 자정쯤에 제공하는 닭죽에 수면제를 넣어 주었다.
닭죽을 먹은 개표원들이 잠든 사이에
민주당 후보인 이정래 씨에게 기표한 표를 안용백 후보의 표로 바꿔치기하였다.
이것이 그 유명한 '닭죽 사건'이다.
사건이 들통나자 전국이 떠들썩했으며
결국 주모자들은 구속되어 재판에 회부되었고
오랜 재판 끝에 안용백씨의 당선은 무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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