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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자랑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태풍..
게시물ID : gomin_405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풍싫어
추천 : 1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16 16:06:12

이 여자가 나를 좋아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간보는건지 모르겠네요..

 

내 맘을 이렇게나 한마디 한마디에 갈대처럼 이리갔다 저리갔다 이러는데..

 

..

 

오늘은 그녀의 생일입니다.

..

사실 그녀는 중국인이에요

 

언제나 볼때마다 새로운걸 알아가네요

 

중국은 양력생일을 쓰는대신 주민등록?에는 음력을 넣는다네요..

 

그래서 페이스북이고 카카오스토리에도 9.16일로 써놨지만

 

진짜 자신의 생일은 10월 30일이라고 하네요..

 

그런데..이런 말을 오늘 알려줬습니다..

 

..

 

어제 저녁에 말하더군요.. 내일 뭐하냐고

 

그래서 누나 생일인데 뭐하겠어 ㅎㅎ 했더니

 

같이 놀잡니다 그래서 바로 콜 햇죠

 

그런데 오늘와서 밖에 비가 많이 온다고 나가지말잡니다..

 

그리고 오늘은 생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녀와의 데이트가 안한지 2달이 넘었네요..

 

내심 기대했는데.. 기대한 나만 너무 바보같아요..

 

밖엔 그렇게 비도 많이 오지 않는데

 

갑자기 나가기 싫다고 하곤.. 오늘을 얼마나 기대했는데..

 

기대하는거 뻔히 제가 카톡으로 보이도록 할정도였는데..

 

말로는 다음에 가자 ㅎㅎ 하지만 제 표정은 김빠진표정입니다..

 

왜이러죠..

 

엊그제에 점심을 같이먹으면서 고백하면 100% 받아줄거라는 그런 확신이 들어서

오늘 만나면 긴나긴 짝사랑의 맺음을 할려고 했는데..

 

저녁에 비 조금 온다고 인터넷에서 그래서

저녁에 만나는거 비 조금온다는데 조금오면 나갈래? 했더니 싫어 라고 하네요..ㅎㅎ

 

왜 갑자기 이러는건지...

 

분명 오늘 아침부터 비가 왔고 오늘 점심때도 카톡 잘 애기하다가

 

방금전에 몇시에 만날래? 했더니... ..

 

누나가 먼저 놀자고 하고선.....

 

...

 

.. 오늘은 행복한 날입니다..

 

갑자기 여유가 생겼어요

 

이럴땐 잠자는게 최고죠..

 

모두들 늦은 낮잠 주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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