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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05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음이상
추천 : 0
조회수 : 1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16 16:14:29
저는한번도 바람핀적도
아에 남친있으면 다른이성에겐 관심도 가지않고
절 아무리 좋아해줘도 선딱딱 정리하는스타일예요~
그런데 이번에
결혼까지결심한 남친이있어요
누가봐도 우리보고 항상 잘만났다 천생연분이다..했지만
오빠와만나면서 힘든게 이만저만이 아니었고..항상
오빠 만난다는이유로
오빠가게사람들 손님들이 질투하고..
뭐 전여자친구도 난리를치고가고...
그런건다 카바가능한데..그만큼오빠가 잘나서..내가 부러워서..라고
생각하고..참았고..이해했고..
근데오빠엄마가 첨엔결혼하라하시더니
갑자기엄청나게반대하시고 오빠와엄마와 원래
사이도안좋고 많이 혼란스러웠어요
그러다 오빠와저와 엄청나게힘든시간이왔고 전 그때
오빠와나만 믿음이있음된다는식이었는데
오빤..많이두려워하는게보였고....
아직 준비가되지않는사람같아서..많이서운하고..실망하고..
미안해서..보내주고도싶었어요..
하루에수십번 오빠와 이별을준비하고..오빠도
꼭 그걸 바라는것처럼 느껴져버렸구요..
하지만 시간이좀 지나서 오빤 다시 정상을찾았고
저에게 조금만더 같이견디자고..힘내자고..
좀더 저와관계가돈독해졌는데..
갑자기..제가..마음이 오빠에게 조금씩 닫혀간걸 느껴요..
그리고 오빠와결혼못할수도있다는게 더 차지하게되고..
괜히 나혼자시간이갖고싶었고..
오빠가아무리 우리어쩌자~어쩌자~해도 이젠별로
믿음이안가고..좋다하기도무서워요....
이렇게내가 심각해져간단걸 느꼈는데
울엄마도 오빠의상황때문에 만나지마라고하시고..
이젠양가부모 다반대하셔서..
몰래만나오고있는데...그래봤자 오빠일끝나는새벽 한두시쯤 잠깐씩보는게다죠...
그러다보니 점점 더 우울하고...
왠치 오빠가 여자손님들과카톡만해도 화가나고...
울엄마가..정말착한사람있다고 한번만만나보라고..
첨엔거절하다가..엄마가..나때문에 나힘들때같이힘들어하셔서
엄마에게 나괜찮단걸보여주려고
알겠다고 하고만났어요
근데 착하시더라구요..오빠완다르게 좀더따뜻한성격이구..
오빤 저한테는착하지만 어릴적부터 부모님 사랑을못받아서
좀냉정하고...인생을힘들게살거든요..
근데이분은 가족과사이도좋고 저를많이배려하고
저와수줍은그런면이비슷하고..
근데 첨에는사람을잘모르자나요..
어쩌다 몇번만났는데 만날때마다 더좋아져요..
근데 오빠가싫은게아니예요..
오빠와도 우리가 그렇게 꿈꾸던 결혼하고싶은데
정말...현실적으로 불가능같이느껴지구..
이사람과는결혼이 쉽게될것같구요..
엄마는 오빠가 너랑 잘맞지만 너무 환경이서로다르다고..
그리고 부모가반대하시니까 결혼해도 너가힘들꺼라고..
또 오빠가사업하니까ㅜ지금은 많이벌어도 어떻게될지모른다고.ㅓ
조금만 더없더라도 마음편히살수있는사람만나라고..
이사람은..딱 엄마가 바라는사람이구요...절약하시고..
안정적인직장에..못버는것도아니고....
............부모님도성격이조용하시구요...
근데 물론 내마음이중요해요..
미친건지 정신놨는지....
왜저는지금 둘다좋아요..
오빠가물론 더깊은마음이구..이사람은이제알아가는 호감이큰마음이예요..
어떡하나요...어떡하죠...
내가.....그때정말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어서
뭔가보상받으려는건아닐까..생각했는데
아무리생각해도 둘다..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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