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랑 남친이랑 전혀 친한사이, 대화 하는 사이 아니구요
학원에서 만난 사이고 (제친구도 학원에서 만난친구) 내 친구라서, 내 남자친구라서 그냥 인사하고 전화번호 알게된건데
이새끼랑 사귀게된건 얘가 저를 엄청나게 쫓아다녔거든요
근데 제가 잠자리에 대해 나쁜 기억이 있어서 그걸 좀 기피했는데(얘도 알고 사귐)
막 데이트하는데 얘가 좀 감정이 식은거 같은거에요 그래서 집에가서 네이트온으로 추궁하니까
저보고 그거 피한다고 좀 사랑이 식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대화로 풀자고 하는데
풀면뭐함? 난 이미 그말듣고 정떨어졋는데? 그래서 찼어요
그뒤로 한 2주인가 계속 연락오더라구요 지가 죽을죄를 졌다면서 ㅋㅋㅋ (사귄지 두달밖에 안됨)
그래서 꺼지라하고 걍 씹으니까 연락 안오더군요
지금 한 6~7개월쯤 지났는데 제 친구한테 연락이 왔떠래요 갑자기
이친구도 그새끼가 저한테 어케 했는지 알고있어서 평소에 정말 재수없어하고 싫어했는데 뜬금없이 연락이와서 보니까
자기 바뀐 프사 예쁘다고 칭찬하는 카톡이었더래요. 얼떨결에 고맙다고 했는데 막 계속 안부같은걸 묻더래요
딱봐도 나에대한거 물어보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걍 씹었다는데
남자분들은 어때요? 진짜 그런목적이었을까요? 생각만해도 더럽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