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고있는 학교는 서울은아니지만 서울사람이 거의다 인데요
지방에서 온 사람들보면 
여자들은 사투리를 꽁꽁 감추거나 어설픈표준어를 쓰고
남자들은 털털하게 사투리를 걍 쓰더라구요

전 여잔데, 사투리감추는게 왠지 자존심상해서ㅋㅋ 처음엔 자연스레 쓸려고 노력했는데
시간이갈수록 온통 표준어만 써대니 , 의식되기도하고 
저도모르는사이에 제말투는 사투리랑 표준어가 섞인 말투가 되어있더라구요 ..ㅜㅜ

이제와서 걸쭉한 사투리쓰기도 뭣하고, 
쓰고싶은데 그게 잘 안튀어나오더라구요..머뭇거려지고
정말 소심해서 그런건지, 주위사람들 너무 의식해서 그런건지....
아무렇지않게 사투리쓰는 남자들보면 괜히 부러워지기도하고 그러네요ㅋㅋ
직장에들어가서는 사투리쓰는거 신경써야할까요?
 
수도권사는 오유분들은 사투리쓰는사람 보면 어떤생각들어요?ㅋㅋ
참고로 전 경상도사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