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해 보고 읽어주세요.
독재자든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든 반대세력들이 나를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리고 지치게 하며 속이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나는 언론은 물론 국방부와 삼권을 쥐고 있고 부동의 지지세력들까지 온 오프에서 적극 방어를 해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집회와 시위법까지 내쪽에 유리하도록 고쳐서 상황에 따라 즉각 제압이 가능합니다.
난공불락의 철옹성이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 그럼 모든 공격과 방어체계과 갖추어져 있는 나는 무엇이 가장 걱정일까요.
당연히 진실을 알고 있는 개인과 소수집단의 온 오프상의 발언과 행동이겠지요.
그리고 한가지 더
바로 진실의 눈으로 주시하고 있는 해외언론들의 보도입니다.
그럼 그 전에 어떻게 속지 않으려고 하는 자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압할까요.
1.소수 온건파와 극소수 강건파의 내부분열과 와해를 유도 (쉽게 조직적인 알바들만 몇십명 동원해도 됩니다)
2.관망하고 있는 다수의 중간층과 합류되지 않도록 당장 먹고 살아야 할 생계형 문제들을 언론에 뿌려댑니다.
3.가장 효과적인 북한의 위협을 공론화시켜 공포와 위축심리를 극대화시킵니다.
감사하게도 굳이 무력진압도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전 정권이 내 자리를 다져주었습니다.
이런 절대적 유리한 입장에 서 있는 내가 극소수 저항세력에 의해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과연 있을까요.
정말 내가 상병신이 아니고서야 그럴 일이 없어요.
누가 내 머리를 겨냥할까요.
나는 별로 두렵지 않을거예요.신경도 쓰이지 않아요.
선배께서 조언해 주시는대로 애들한테 지시하면 되거든요.
그들은 입으론 나를 욕하면서도 손발은 부끄러워서 꼼지락대기만 하네요.
고맙게도 내 법을 정말 잘 따라주고 있어요. 이런 츤데레들 같으니♡
그래서 난 오늘도 위에서 내려다보며 므흣하게 웃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