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나 이정희 후보 모두 박근혜씨에게는 '후보님' 이라고
꼬박 꼬박 붙이는데 토론이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박근혜씨가
'문재인 후보' 또는 '문후보' 님자를 빼거나 이름을 빼고 호칭하는군요.
님자야... 뭐 서로 후보관계에서 뺄 수 있다손 치더라도...
문후보라... 이름을 빼고 성과 직함만 부르는건 하대할 때 쓰는 겁니다.
아주 무례한 표현이죠.
이거 너무 버릇 없는거 아닌가요?
기본적인 예의가 없네요....
그리고... 이정희 후보... 일단 고맙습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특히 "죽을 각오로 떨어트릴겁니다" 대사.......
아 토론 재밌긴 했는데 사회자가 너무 말을 잘라먹어서 끝에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많아진 듯... 파업도 안한 분이시라서 그런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