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에게 "애국가를 안부르는 정당"이라고 공격했다가 오히려 궁지에 몰렸다.이 과정에서 박 후보는 통합진보당을 민주노동당으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김석기, 이재연 의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후보가 "우리당 이름은 민주노동당이 아니고 통합진보당이고 김석기 의원이 아니라 이석기, 이재연 의원이 아니라 김재연 의원"이라고 전했다.또 "애국가를 안부르는 정당이라고 하는데 내가 국회의원 같이 행사참여했을때 애국가 부르는 거 보지 않았느냐 방송도 나오지 않았느냐"며 반박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당황한 눈치를 보이다가 "신문에 나왔다"고 어처구니 없는 해명을 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