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제 친구가 위암 말기랍니다.. 꽃다운 나이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앞날이 창창한 친군데 위를 1/5을 절제하였더군요..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왠 날벼락이랍니까.. 암이라는 말에 제눈을 의심하게 되어 제눈을 비비고 얼굴을 꼬집고 머리통을 쥐어 박아도.. 꿈은 아니더군요..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시집은 가고 싶다는데 이렇게 되는 바람에..
곧 항암 치료 들어간다고 하는데 항암 치료하면 생각 나는게 머리가 모두 빠지는 생각이 들기에 빠른 시일 안에 병원을 찾아가려 합니다.. 이 친구한테 희망이 될만한 선물과 몸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좀 추천해 주십시요..
신은 믿지 않지만 오늘 부터 그 친구를 위해 기도를 하려 합니다.. 한나야 힘내.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께 감히 부탁드립니다.. 아니 제발 그 친구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