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열광속에 올림픽은 마무리가 된 상태에서 간략 정리만 하자면
1.예상외의 선전(스피드-피겨 스케이트 ,봅슬레이)
2.쇼트트랙의 몰락(여자 단체는 잘하셨어요!)
특히나 이번 14개의 메달중 7개의 메달을 따내는 기적을 이루기는 하였으나, 예전 경기와 비교하자면 뭐랄까 타국가에 비하여 특출나보이지 않는다랄까. 예전에는 저글링과 배틀크루저 싸움이였다면, 지금은 히드라와 히드라의싸움....그만큼 타국가들도 실력상승하여 평준화라는 말도 되겠지만... 작전이 전혀 안먹히는 느낌(마지막에 힘빠져서 못치고 나갈때 얼마나 애졸였었는지..) 절대적인 에이스의 부재..
3.곽민정의 발굴(김연아는뭐.... 다들 이야기 하시니깐 제가 이야기 안해도 되겠지요?)
김연아 아사다 콩! 대결구조때문에 곽민정 선수가 그림자에 가리긴했지만, 대한민국은 바로 전 올림픽때 까지만해도 예선통과도 못하는 나라였어요.만약에 김연아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서(뭐 그런 가정이 생기면 곽민정선수의 존재도 없겠지만;;) 13위였으면...신문1면 실립니다.
특히나 비전문가인 제눈으로 볼때는 요령 피운다기보다는 열심히 노력하는선수고... 아직은 덜 다듬어진 느낌. 제대로만 코치 받는다면 피겨가 김연아에서 끊기는 현상도 없으리라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긔엽긔~!)
4.아쉬운 스키점프 결과
아직도 스키점프 선수가 추가로 없는건가요? 저희들 사이에서는 이미 전설이지만, 역시 나이는 못속이는군요....개인적인 마음으로는 기업스폰서좀 들어와서 지금 스키 점프하시는분들이 선수를 육성시켜주시는게...
(다른종목이였으면, 이미 그럴짬밥 넘었어요..)
스키점프와 같은 느낌을 받는종목..역시 봅슬레이ㅌ 축구랑 비교하자면 감독하실분이 스트라이커로 활약중인셈..
(허정무가 대기권 돌파슛을 쏘는거랑 같은이치?)
3차전통과와 4차전(마지막 라운드)을 보고 전율이 쫙~!~!~! 마땅한 지원도 없이 최종라운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지요.(이걸 비교하자면..... 이세창이 F1머신 빌려서 슈마허랑 경주하는셈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론 빙상협회 BS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