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쯤 회사 선배 친구분을 소개 받았었는데
잘안돼서 아쉬워서 생각나네요
그 오빠분은 그때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나봐요
그냥 친구가 소개해준다고 받아보라고 해서 받은 그런 느낌
아니면 내가 마음에 안들었거나
열심히 표현하고 노력했는데도 안되면 포기해야하는건데
자꾸 생각나네요
연락처는 있어도 갑자기 연락할 수는 없는 그런사이?
출장 가서 사준 조그마한 선물이랑
제주도 갔다와서 여행선물로 준 캔들
고마웠어요
가끔 약속 잡아서 밥먹고 소화시킬겸 걸어다녔던 그 거리
놀이터 운동장 공원
아직도 생각나네요
소개해줬던 회사선배한테 밥이나 술먹자는 핑계로 그렇게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