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신녀라는 무당이 문재인의 당선을 점쳤어.

김일성사망등을 맞춘 유명한 무당이었는데

단일화 전이었는데 안철수는 대통령 상이지만 지금은 아니고

문재인이 당선될꺼라고 했지.

그러면서 하는소리가 문재인에게 든든한 아군이 나타날꺼라고 했거든

오늘 보니까 그게 이정희야

 

왜냐고?

 

지금 대선판도는 중도층이 잡고있어.

박근혜지지자나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미고정이고

안철수 지지했던 중도층이 대선판도를 결정하게된다고

 

그런데 오늘 문재인이가 보여준게 막말로 안철수 코스프레야

 

네거티브없는 자신의 공약만 묵묵히 밀고 말하는 모습.

물론 토론직후는 이정희가 워낙 공격을 많이하고 박근혜가 당하고 해서 거기에 초점이 맞춰져있지만

결국 중도층이 바라는 것은 싸움없고 네거티브없는 새시대를 열어갈 대통령이거든

오늘 문재인이 보여준 모습이 바로 그거야

 

지금 어느토론방들어가도 이정희를 욕하거나 박근혜를 욕할뿐 문재인에 대한 욕은없어.

박근혜도 문재인을 이길려고 만반의 준비를 해서 나왔지만 결국 제대로 먹히질 못했어

이정희의 공격이 너무 거세었기 때문에, 덕분에 문재인은 큰 공격없이 자신의 정책발표를 충실히 할 수 있었고

또한 이정희가 문재인을 걸고넘어지지 않고 서로 정책토론에 집중했기 때문에

문재인의 대인배,맏형포스를 보여준 거라고.

 

잘생각해봐 어떤 두사람이 치고 받으면 처음에는 누가 맞나.. 라고 보지만 나중에는 싸우는 그 자체가 싫어서

아.. 그냥 별탈없이 지내는 사람들에게 사람들의 시선이 쏠린다고

중도층이 왜 중도층인데 새-민 의 매일 싸우고 네거티브에 질린게 중도층이라고.

앞으로 이정희는 박근혜공격을 멈추지 않을테고(당선되면 무슨짓을 당할지 모르니까)

박근혜는 자신의 공약이나 정책 대신에 이정희의 포화견디는데 집중 할수밖에 없어.

그럼 중도층이 원하는 진정한 대통령의 자질을 문재인만이 보여줄 수 있다는거지.

 

사실 야권지지자로서 올해 대선 이거 끝장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정희의 지지와 안철수의 지지가 선거 막판에 벌어짐으로써

이젠 정말 이길 수도 있겠다 싶어.

새정치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