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해보신분 이거 스토리는 괜찮음?
페이트 시리즈의 본질은
사실, 코토미네에게서 비롯된 것이었음.
코토미네의 자신에 대한 탐구에서 모든 사달이 시작됨. (제로)
자신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코토미네가 끝끝내 종착지(앙리마유를 탄생-그 이후가 있을 수도 있음 결국은 그 모든 것들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싶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임)를 향해가는 모습과 종국의 파탄을 그림.
그런 면에서 시로도 똑같은 놈임. 하지만 코토미네가 없었다면 그 모든 일은 발생할 수 없는 거임.
두캐릭터의 차이는 하나에겐 구원이 마련되어 있고, 하나에겐 그렇지 않다는 거.
자신의 운명에 대한 자각이라는 점에서는 아주 고전적인 스토리의 틀을 따라가고 있음.
제로는 코토미네, ubw는 시로
심지어 쿠즈키 선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