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입니다.. 방금 전일입니다 지금 학원 끝나고 집에서 글을 남기는 중입니다. 저희 집 근처에 붕어빵 파시는 기독교인 할머니가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저도 가끔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여기서 먹고 가기도 하고 저도 기독교라 할머니와 친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위에 골목에 붕어빵을 더 싸게 파는 데가 생겨 갑자기 생활이 힘드시게 되었더군요.. 그래도 전 그 할머님이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닮아서 붕어빵. 계속 그쪽만 먹었습니다. 근데.. 오늘 정말 참기 힘든 사건이 터졌습니다 학원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초딩 6명이서 뭐라뭐라 말하고는 할머니 손에 든 캐찹을 뺏더니 갑자기 길가에 던지고는 자전거를 다들 타고 유유히 사라지더군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제가 달리기가 그리 빠른편이 아니라서 놓쳤습니다. 할 수없이 길가에 있는 캐찹을 들고 할머니에게 드렸습니다. 근데.. 할머니께서는.. 울고계셨습니다.. 저놈들.. 한두번이 아니라고.. 3일에.. 한번씩 오는 놈들인데.. 벌써 3~4번째라고. 그럼 왜 그녀석들을 잡지 않느냐고 물을려고 했지만.. 그건 할머니의 기분만 더 나쁘게 할 것 같아서 목구멍으로 넘어올려는걸 가까스로 참았습니다. 그리고.. 당장 쫒아가서 개 패듯이 팰려고 했으나 벌써 사라진 후였습니다.. .. 어린 나이에 뭐..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볼려고해도(초딩한 3~4학년?) 장난에는 정도가 있는 법이잖습니까.. 뭐.. 당신은 옛날에 저런 장난 안 해봤나? 저런거 예전에 해볼수도 있지 라고 말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저녀석들.. 입에 담기 힘든 말까지 했더군요. (할머니와 잠시 애기좀 했습니다) "할망구야 장사 잘돼냐? 늙어서 그렇게까지 발버둥 치니까 좋아?" .... 황당하더군요.. 할머니께서는 아직 눈물을 못 그치셨습니다.. 할머니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애들은.. 왜이렇게 무서운거니.." 하지만 제가 더 화가 난 건.. 길가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멀뚱이 구경만 하다가.. 제가 캐찹을 주워들자 저를 신기한 듯이 쳐다보고는. ... 제 갈길 가더군요 한마디로 쓸데없이 왜 도와주냐는 식이였죠 세상 인심 참 쓰레기 같아졌습니다. 애들 장난일 수도 있지 하고 가만히 냅둔 사람들도 있겠지만. 넓긴해도 골목길이라. 애들 잡는 거.. 쉬웠을텐데..(저는 그녀석들이 도망치는 쪽 반대로 들어와서..) 당시에도 이런 장난은 했을겁니다.. 하지만 그 할머니를 무시하는 발언은.. 분명히 부모들의 과보호였을 겁니다. 대체 뭘 가르친 건지.. 공부만 가르치면 뭐합니까? 어릴때부터 영어 외국어등을 가르치면 뭐합니까? 이렇게 초딩들이 싸X지가 없는데.. 제가 볼땐 인성교육부터 시키는 게 좋을 듯 싶군요 잠깐 흥분에서 말을 좀 험하거나 말을 남발했는데요.. 일단 죄송합니다 어쨋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런 초딩이 대부분은 분명 아니고 일부에 불과할 수도 있겟지만.. 그렇다고 그 초딩을 내버려 둘 수도 없고 또한 요즘 맞벌이로 인한 부부가 그 초딩을 내버려두거나 또는 과보호로 인한 경우라고 전 생각합니다.. 결론.. 결국 어릴땐 좀 때려서 인성교육좀 시켰음 하는 바램입니다.
PS) 아 그리고..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제가 쓴 글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말좀 투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