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식 라세티오너입니다.
반년전 정면충돌로 센터 350, 1급공업소 200짜리 견적이 나올정도로 꽤 큰 사고가 났었습니다.
본네트랑 조수석 휀다 교체하고 나머지는 대충 펴서 지금도 타고 다닙니다.
에어백이요?
하나도 안터졌습니다.
대우/쉐보레 차가 튼튼한건 인정합니다. 그만큼 연비가 쉣이죠.
그치만, 에어백때문에 현기말고 쉐보레 사라는건 커피 쓰니까 설탕대신 시럽넣으라는 소리랑 똑같은거예요..

 

제목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도 현기 무쟈게 싫어합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현기 혐오가 지금처럼 심하지 않을 때임에도 불구하고 쉐보레를 선택했던거고요..

그치만, 지금 보면 현기나 쉐보레나 도찐개찐입니다.

2000으로 준중형 새차를 국산말고 살수 있는 차 솔직히 없습니다.

한 500만원 더주고 외제차 사지?

그럴꺼면 한 1억 더주고 포르쉐를 사지 그러죠?

누구는 외제차 사기 싫어서, 혹은 현기가 미친듯이 좋아서 사는게 아닙니다.

당장 500만원이 없고 차가 필요하니까 어쩔 수 없이 현기 고르시는 분들이 계시다 이겁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차 사서 타시고, 책임은 자기가 지면 되는겁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사정이 있는겁니다.

그러니 조금만 마음을 여시고 차게 글을 읽어주세요.

평화로운 차게를 꿈꾸며 이만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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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현기나 쉐보레나 도찐개찐

2. 돈이 없어 어쩔수 없이 현기 사는 사람들 있으니 이해바람

3. 오픈마인드로 평화로운 차게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