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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뭐라고...
게시물ID : gomin_406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하하Ω
추천 : 2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9/17 11:54:49

여자 하나 때문에 왜이렇게 힘든지..

 

4년동안 정말 잘해줬는데..   돈없다고 징징대면 점심밥 며칠 거르면 되지 하며 아껴간 그 돈들 보내주고...

 

한눈 한번도 안팔고, 너만 바라보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알게모르게 내 마음 다 줘버렸는데..

 

그여자도 날 정말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한순간이라더니...  알바하면서 딴남자랑 눈맞아버리고... 너무나 힘든데 그자식이 너무잘해줬다는 변명아닌 변명만 늘어놓으며..

 

난 어떡하라고..? 너만 만나는 것도 바뻐서... 여러 친구들하고도 소원해지고... 잃어버리고... 너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내 삶의 일부분들을 포기하고 희생하며 사랑했건만 돌아오는건 배신뿐...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애원하며 잘못했다고 매달리며 울고 마지막 자존심까지 다버려가며 무릎꿇고 버리지말라고 애원까지 했더니..

 

내가 널 정말 많이 사랑하는거 알겠다며... 내 진심이 느껴진다고  함께했던 4년의 행복 잊지 못하겠다면서

 

그자식한테 잠깐 흔들린거 같다고 나한테 다시 돌아오겠다 해놓고

 

다음날 갑자기 그자식한테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또 마음 바뀌어버리고...

 

이거 뒤에 더 다이나믹하고 스펙타클하게.. ㅋㅋㅋㅋ 배신때리고 엄청난 충격이 있었는데, 기억하기도 싫네요. 휴..

 

 

 

참 뭐같네요... 딴남자랑 눈맞아서 변명아닌 변명 늘어놓아도  아르바이트가 힘들어서 그럴수도 있지 하며 애써 이해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와 깊은 상처와 배신감..근데..그래도.. 화도 안나고 그저 다시 나에게 돌아와줬으면 해요. 정말 병신같죠?

 

 

사랑은 갈대와 같다더니 정말 한순간이네요... 한순간에 4년의 행복했던 시간이 물거품이 되다니..

 

아직도 꿈만 같네요. 어딜가나 그녀와 함께했던 추억들만 생각나고.. ㅋ 

 

이럴때일수록 더 독하게 마음 먹고 나 버린거 나중에 후회하게 해줘야하는데...의지박약...

 

시간이 약이겠죠..ㅠㅠ

 

시발년... 나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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