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서 내용을 잘 모르는 분들은, 다카키 마사오가 혈서를 쓰고 일본군에 입대한 걸로 아는데......

실상은 그게 아닙니다.

원래 교사였던 박정희는 나이가 많아 사관학교에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혈서라도 쓰고 지원을 하면 받아줄까 하여 혈서와 함께 처음 사관학교에 지원합니다.

그러나 나이 많다고 낙방합니다.

한번의 실폐로 포기 할 수 없어서 다시 한번 더 혈서와 함께 지원해봅니다.

또한번 나이 많다고 낙방합니다.

이 과정이 만주신문에 계제 됩니다.

이후, 박정희는 힘있는 지인에게 정말 사관학교 가서 군인이 되고 싶으니 제발 좀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사관학교 입학에 성공, 생도가 됩니다.

혈서를 써서 입학한게 아니라, 

혈서를 두번이나 쓰고도 낙방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