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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살다 잊혀지려고 했는데
게시물ID : gomin_495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티
추천 : 0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05 15:08:57
학교다니면서 중간에 휴학하고... 편입준비할계획이라...

그냥 포기하고 조용히 혼자살다 가려고 했는데말이죠

지금까지 잘 버텨왔는데

그녀를 어제 마주쳐버렸네요

진짜오랜만이냐면서 뭐하면서 지내냐는둥...

저번학기에는 그녀가 맘에들어서 과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수업일정봐가면서 끝날때 우연함을가장해 마주치고...

몇몇 시간이 남는 공강엔 그녀수업을 같이듣고 등...

열심히 노력해봤지만... 신입생이라 그런지 

자기과랑 친해지는게 더 우선같더라구요

뭐 그래도 열심히하다보면...

화이트데이날 사탕도 잔뜩주고 했는데도

직접 고백을 안해서인지는 몰라도

갈수록 차가워지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아 내가 별로인갑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어짜피 올해가 학교 마지막이니깐...

하고 조용히 살기로 했는데...

엇그제까진 괜찮았는데

마주치고... 나자마자부터 후회가 급 밀려오네요

한번 질러나 볼걸...

거기까지 했으면서 조금 더 해볼 용기를 가지지 못한

내가 한심스러워지기까지합니다

이제 볼수있는 시간은 한달...

아니 3주정도네요

한번정도 더 보고싶어서 밥이라도 간단하게 한번 먹자고

했습니다만...

후회가 정말 크네요

지금 고백해봐야 시험기간에... 

몇주후면 휴학에 군대라...

미안해지기만하고


역시 ASKY인가...

오유시작한지 얼마안됐는데... 괜히시작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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