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바로 앞집에 매일 버스정류장 까지는 가는 길이 같은, 저와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예쁘장한 처자가 삽니다.. 아침에 학교나가는 시간이 비슷하다 보니까, 엘레베이터를 탈 때 자주 같이 타고는 하죠. 안타깝게도, 아직 말 한번 붙여보지 못 했습니다만.. '부대'를 탈영하고자 -_-;; 자주 호시탐탐 눈독을 들이는 처자 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제가 평소에도 집에서 노래부르기를 즐겨 하는데(근데 잘 부르지는 못합니다..) 샤워하고 빤쓰 -_-만 입은 채로, 신나게 팝송을 -_-불러제끼는데(변태아님-_-) 저희 어머니께서 쓰레기를 버리려고 나가시면서... 문을 열으셨는데... 순간 저희집 욕실 앞, 저의 눈과 또렷하게 마주치는 12.875미터 앞의 눈빛은.. 으허어어어허허허더아허어어허어허헣ㅎ허허허어엉ㅇ어어어어어엉ㅇㅇ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