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게시글은 일부 정보가 왜곡된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게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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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님 익명글로 잘먹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공.공.연.하.게 선언하고 다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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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을 읽어보면 잘 먹는 남자가 꿈에 나왔으면 하는 바램에 밤잠까지 설치셨음. 안달난 마음에 비빔면 다섯개 먹는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해주겠다고 폭탄발언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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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인증해주는 분이 나타났는데 그런 가치 있는 사람을 다른 분이 사칭해서 채갈까 두려워 급하게 고정닉으로 글쓴이 인증 잘 먹는 사람이 좋고 비빔면 5개 먹는 사람은 특히 더 좋아하는 글쓴이 님을 위해 아침 5시 30분, 20분 간 고민 끝에 본인은 Kiss님의 탐욕어린 욕구 충족을 위해 이미 버린 몸 더 버리기로 작정. 참고로 저는 새벽 2시에 친구랑 조개구이 신나게 먹고 새벽 4시에 24시간 커피집에 들려서 아메리카노 까지 먹은 남자임.(이것도 카드내역으로 인증할 수 있지만 귀찮아서 Pass) 그리고 마트에서 바로 비빔면 번들 5입짜리 구입해서 끓이기 시작. 5+1이면 6개 끓여먹어서 Kiss님을 눈물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릴텐데... 아쉬움이 남았음 (근데 동네 마트라서 그런 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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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 뜯기 조리 시작 혹시나 새벽에 난리 부리다가 부모님 깨실까 두려워 방 안에서 봉지뜯고 부엌으로 옮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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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한꺼번에 투하. 생각보다 안 많음. 그렇게 생각했음. 대재앙의 시작인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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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보임? 쉬울 것 같음? 딱히 글쓴님이랑 사귀고 싶어서 이런 짓 한건 아님...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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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결혼까지 해야겠어요. 정리하자면... 군대 한번쯤은 갈만한데 두번가라면 죽어도 못 할 것 같다. 그런 느낌입니다. 먹고 나서 3시간이 지난 지금 아직도 배가 안꺼집니다. 맹세컨데 토도 안해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다 먹고 설거지 하고 낑낑대는데 어머니 들어오셔서.... 어디 아파냐고 물으시는데 새끼 발가락 문틈에 찡겼다고 둘러대니 수긍하고 나가셨어요. 15분간 이 지분거리는 스토리를 보실 분 ... 3배속 편집해서 올립니다. 동영상 파일은 여기에.... 다음 팟이에요. 동영상 :
http://blog.daum.net/psy_novelist/7677538 동영상 보면 20초 쯤에 잘린 뒤에 양이 준 것 처럼 나오는데.. 원래 바가지가 커서 아직 줄지도 않은 양이에요. 딱 1분 지난 시점이랍니다. 원본글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406111 근데 전 대구 살아서, 글쓴님 우리 아마 안 될 것 같아요. 나란 남자 얼른 잊고 새출발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