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당신이 원하던 새정치인가?
이것이 당신이 원하던 정권교체인가?
오직 자신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독선과 아집으로
야권 대통합은 커녕 야권 대분열을 일으켜놓고
마지막까지 혼자만 옳은척 덜렁 사퇴해버리면 끝인가?!
이번에는 누가되던 관심없단 말인가?
이번에야 어찌되던 5년후 본인이 대통령될 밑거름만 건지면 된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을 더욱 혼란스럽게 한 대죄를 이제라도 인식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당신이 국민 앞에 수 없이 약속하고 희망을 던진 정권교체가
진정 당신의 진심에서 우러나온 국민을 위한 목표라면
이제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야권 대통합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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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은 안철수 대선후보 사퇴 당일에 열받아서 썼던 글입니다.
여전히 그는 고민만 하고 있군요. (라고 쓰고 이리저리 재고 있다라고 읽는다.)
안철수 본인이 잔머리 굴리는 사람이라고는 믿고 싶지 않지지만,
적어도 그를 계산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게 하는 주위참모들에 의해 놀아나고 있군요.
이제 정말 며칠 안남았습니다.
당신이 이 상태로 계속 처신하다가는, 이번에 누가 대통령이 되던,
당신은 이제 등 돌려버린 국민들 뒷통수에 대고 정치구호를 읇게 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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