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물어봄
"엄마, 아빠는 엄마한테 어떻게 프로포즈했어?"
일단은 두분 다 정확한 전공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컴터쪽 이었음
1996년 어느 날씨좋던 날, 밤에 아빠가 엄마를 불러내서프로포즈를 했음
그런데 그때했던 멘트가
존나 진지하게
"ㅇㅇ야, 나의 영원한 하드드라이브가 되어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쓰면서도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엄마는 눈물흘리면서 개감동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얘기를 하고있는데 아빠가 나오시더니
"아 그때 나 정말 멋있었는데 그치 자기야?"
이러시는거 ㅋ
그리고 어머니의 한마디
"니 빨래나 가지고 들어가 확 포맷해버리기전에 "
ㅋㅋㅋㅋ아 엄마아빠 둘다 사랑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