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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2달째입니다.
게시물ID : diet_5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므흣v
추천 : 7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05 20:12:26

정확히 오늘이 2달째네요.


처음 시작할때 몸무게는 113.75kg..


항상 옷을 사러 가면 맞는 옷이 없어 점점 굳어지는 가족들 얼굴을 보면서 자신감도 많이 사라졌었고..


친척들이 살찌다고 스트레스를 줄때는 그래 올해는 꼭 살을 빼자 하면서도 막상 다음날이 되면 튀김이나 라면등을 먹으면서 다이어트의 의지가 사라졌죠.


그러다 보니 살이 점점찌고..


옷은 터질듯 탱탱하니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보고..


왠지 그런게 부끄러워지다가 나중에는 대인기피증 비슷하게 올 정도로 사람이 무서워지더군요.


대략 6개월간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한 이후에 가족의 도움으로 지금은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바지 사이즈 32 상의 95를 목표로 빡시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한주는 근육이 끊어지는거 같고.. 관절은 쑤셔오고 천근만근 같은 몸을 이끌고 매일 아침 헬스장을 가려니.. 죽겠더군요.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부모님의 원조로 야채수와 운동을 혼합해서 열심히 한 결과..


지금은 2달만에 17키로가 빠진 96키로쯤으로 내려왔습니다.


처음 저는 살을 빼려면 근력운동을 하면 살이 단단해져서 안빠지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지만..


근력운동을 같이 해야 살이 빠지면서 텅빈 공간에 근육이 채워지면서 살이 꾸준히 빠진다는 코치님의 말을 한번 믿어보자 하면서 실행한 결과..


시작 전과 달리 아직 뚱뚱한 90키로 중반대의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전과 확연히 틀려졌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급격히 다이어트가 되다보니 복부의 경우 살이 임산부가 출산 이후 늘어진 살처럼 트고 축 눌어져 있지만..


복근운동을 1시간 가량 하면서 최대한 복근을 만들어 살을 당기려고 노력중입니다.


식단 같은 경우는..


아침 식사는 저지방우유 200ml에 현미와 백태를 1:1 비율로 섞은 후에 다시마를 약간 넣고 만든 미숫가루 3스푼과 사과 1개 혹은 반개 정도 먹습니다.


물론 이걸로 아침 식사는 적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아침 8시에서 10시 30분까지 운동을 하기에 운동 직후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 저지방 우유나 그냥 우유를 200ml 짜리를 간식으로 먹습니다.


그 이후 점심은 최대한 저염식으로 먹되 어머니가 만든 반찬 위주로 먹고 지방이 없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혹은 생선류등을 꼭 먹습니다.


그리고 오후 3~4시 사이에는 꼬모를 작은걸로 먹습니다.(다이어트 중에 변비가 잘 걸리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장운동을 활발히 하기 위해서 먹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6시경에 먹기 시작해서 7시 까지 아주 천천히 닭가슴살이나 돼지 목살 혹은 아롱사태 소고기 마블링이 없는 부분 혹은 생선회 등을 150~200그램 정도 먹는 걸로 식사는 끝이 납니다.


그리고 요즘은 아침에 해독주스라고 해서 양배추 1/4, 브로콜리 1개, 당근 1개, 토마토 1개 를 물에 넣고 푹 삶은 다음 사과 1/4쪽과 바나나 1/2쪽을 넣고 갈아서 먹고 있습니다.


칼로리 측면에서도 그렇게 높은거 같지 않고 괜찮을거 같기도 해서 말이죠.


이리 저리 주절주절 글을 적었습니다만..


다이어트는 가장 힘든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가족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일이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게시판에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자신과 함께 싸우는 모든분들이 화이팅 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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