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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점에서 떠오르는 아빠말씀
게시물ID : sisa_406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쁘잉
추천 : 5/2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5 00:52:16
통령선거가 있던날 
사정상 주소지가현재 
진주로 되어계시는데
(진주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주중에서도 
외곽에있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농사지으시는 일반성면입니다)
 
선거위해서 투표하러가야한다구
아침일찍 나서서 투표하시고 집에오셔서는
엄마와 저에게 하시는말씀이 왠 봉고차로 투표장까지
할머니 할아버지를 태워서모시고 투표하게하는걸보시고는
걱정된다혀를차시더라구요

그러고 친구분들 약속 나가셨구
저랑엄마는 개표율 계속보고 있었는데 
아빠가 전화가오셔서  y** 채널틀어봐라 어찌뜨냐
간발의차로 문재인이 이기고있어!! 이런이야기를하고
확정시엔 가족들이 다 시무룩하고 뻥져있었는데

약주하시고 들어오신 울아부지 
티비에서 당선축하이런게
나오자 티비를끄시고 리모콘을 던지시면서 에잇 하시면서
제게 하시는말씀이 정말.......

나중에 아빠가 죽어서 이세상에 없는 그때에도
오늘이날은 꼭기억해야한다고 
이제 살날얼마안남은 세대의 선택때문에
젊은사람들이 힘들거라구 미안하다구 하시는데....
정치에 관심없던 제가 관심을 가지게도 되었네요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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