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5957 베오베에 길거리에 폭행당하는 여성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사건 뉴스 영상이 올라가 있는데요.
도움을 받은 여성분이 그냥 갔다고 쓰여있고
뉴스도 뒷부분이 잘려있어서
댓글 분위기가 너무 폭행당한 여성분을 비난하는 분위기가 되어가기에 글을 올립니다.
MBC쪽 뉴스 영상 캡처입니다.
가해자는 도움을 주려던 시민을 폭행해서 쓰러뜨려놓고
다시 처음의 여성분에게 위해를 가하는듯한 모습입니다.
즉, 여성분이 도와주려던 시민분이 폭행을 당하는 사이 나몰라라 도망간건 아니라는 겁니다.
나중에 가해자가 여성분을 끌고 간건지, 저 자리에서 각자 헤어진건지는
어느 뉴스에서도 나오지 않아서 불분명합니다.
아마도 최초 신고는 가해자가 자리를 뜬 이후에 길을 지나던 또다른 시민에 의한게 아닌가 합니다.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300892_5780.html 경찰조사결과 피의자 정 씨는 회식 중에 직장 동료인 41살 차아무개 씨와 다투다가 이를 말리던 김 씨를 폭행했던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찰은 폭행 직후 정 씨를 붙잡아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데일리중앙쪽의 기사입니다.
http://www.daili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25 위의 MBC 뉴스에서도 나오지만 가해자와 처음 여성분은 같은 직장 동료인 것으로 보입니다.
누군가가 도와준다고 해서 나몰라라 도망가봐야
다음날이면 직장에서 봐야할 사람이라서, 당장 도망가면 더 큰 해를 입을까봐 굳이 도망가지 않았을 수도 있고
직장에서 문제가 될까봐 신고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긴 합니다.
MBN쪽 뉴스 캡처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0215535 가장 반성해야할 사람은 이를 돕지 않고 그냥 지나쳐서 안타까운 일을 막지 못한 우리들이고
가장 비난을 받아야할 사람은 가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분이 아니구요.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누군가를 도우려는 시민의식 투철한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면
가중처벌하도록 법이 개정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