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농민들을 위한 귀족출신 의적'인 동시에 신성로마제국의 수호자였던 괴츠 폰 베를리힝겐(Götz von Berlichingen)는
'독일판 로빈후드'라 할정도로 대중들에게 상당히 유명한 인물입니다.
괴츠는 1504년 전투당시 자신의 오른팔을 잃는 사고를 당하였고
이에 어떤 마을의 장인에게 자신의 팔에 꼭 맞으며 자유자재로 움직일수있는 의수를 주문합니다.
이에 장인은 괴츠의 손에 꼭 맞는 의수를 제작해 주었으며
당시 시대상이라 믿어지지 않을만큼 마치 괴츠 자신의 손처럼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로봇과 같은 의수는
그의 동맹군이나 적군에게 경이로워 보였죠.
그들은 괴츠를 '철의 손 괴츠'라는 별명으로 불렀으며
이에 그는 괴츠 폰 베를리힝겐이란 자신의 이름보다는 흔히 '철의 손 괴츠'라고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괴츠와 그의 오른손 의수
의수가 움직이는 작동원리.
중세과학의 절정이라 할수있는 괴츠의 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