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목숨이 파리목숨같나 보지? ㅜㅜ 진짜 극악 살인범이 사형당해도 인간으로서 애도를 표했던게 우리나라 사람들 아니던가? ㅡㅡ 맨날 써든어택하고 그러니까 그냥 AK로 난사당해도 몇초만에 살아날 거 같은가?? ㅜㅜ 그래, 그 사람들 가지 말라는 데 가서 나라를 이꼴로 만들어놨으니 죽어도 할 말 없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같은 나라 국민, 우리 이웃이 타국에서 비참하게 살해당했는데 한 마디 위로하는게 그토록 힘든 일인가? 아니, 위로는 고사하고 적어도 조롱하고 은연중에 비꼬는 것만은 안 할 수 없나? 진짜 세상이 미쳐가는 듯 하다...휴... 우리 국민이 아니라 하나님의 국민이니까 우리가 신경 안 써도 된다? 어차피 살려줘봤자 하나님만 찾을테니까 걍 죽여버려라? 휴/...이런 말 하시는 분들 진짜 머릿속이 궁금하다. 여론이 이렇게까지 만든 기독교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에도 잘못이 있었겠지만 여기서 목숨잃은 사람들까지 조롱하는 인간들은...분명 그만도 못한 사람들이다. 사람 목숨...아무리 하찮은 한 사람일지라도, 그렇게 타인에게 비난당하고 조롱당할만큼 가치 없는거 아니다. 제발...지금은 우리의 이웃, 친구들을 위해 무사귀환을 좀 바래보자. 다들 주위에 기독교 믿는 친구나 친척 하나 없나? 그 친구에게도, 친척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결국 다 우리의 이웃이란 말이다...이 사람들아... 속상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