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는 자세는 제법 잡혀있지만 고중량을 할 정도는 아니고.... 대충 바 무게를 포함해서 30kg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스쿼트 하는 머신도 있지만, 아직 무게가 적기 떄문에 바에다가 링?을 달아서 넓은공간에서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첫쨰 질문은, 저처럼 기구 없이 사용하는 경우 고중량으로 하지 못한다고 보면 되는건지요? 40kg쯤? 해보려고 하는데 머리 넘어서 어깨에 올리질 못하겠어서 포기하게 되더군요.

둘쨰 질문은, 오늘같은 경우 그냥 바만 걸치고 했습니다. 바만 걸치고 하다보니 당연히 자세는 더 정석적으로 하게 되었고요... 그런데 더 정석적으로 하게 되니까, 나름대로 무게 올린거에 비해서도 크게 다름이 없는 자극이 전해지더군요. 이 경우엔 무게를 정석적으로 할 수 있는 선 내에서 고르는게 더 좋은 운동법이 되는지요? 아 정석적이 아니라고 해서 제가 잘못된 자세로 스쿼트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무게중심을 뒤로 '덜' 두는 정도라고 할까요. 음...어쩌면 자세도 약간 잘못됐을 수도.

셋째 질문은, 스쿼트를 하다보면 사아아아알짝 앞으로 상체가 기울어져 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일어날 때 자세를 꼿꼿이 하게 되느데요. 이게 자연스럽게 스르르르륵~ 하면서 이뤄지는게 아니고. 1.일어난다. 2. 몸을 바로 한다. 이런식으로 단계가 구분되어지는 느낌? 이 경우엔 무게를 줄이더라도 더욱 더 자연스럽게 자세가 만들어진 이후에 무게를 올리는게 나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