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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게시물ID : humorstory_143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힌트도없는놈
추천 : 4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9/25 17:46:39
나는 인터넷을 하다가 장동건의 사진을 봤다. 참 잘생겼다 하며 감상하다가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에 갔다. 일을 끝내고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봤다. 울었다. 하늘이 울고, 땅이 울고, 나도 울고, 장동건도 울었다. 그렇게 거울을 보다가. 맥이 빠져서 거실로 나와 앉았다. 티비를 틀었다. 티비에서는 마침 드래곤볼이 방송되고 있었다. 덴데가 용신에게 지구를 없애 달라는 소원을 빌고 있었다. 순간 '그래, 바로 저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여행 준비를 했다. 그리고 나는 비행기를 타고 인도로 갔다. 인도에 도착한 후 나는 어느 절과 비슷하게 생긴 사원에 있는 드래곤볼을 발견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드래곤볼에 절을 하고 있었다. 나는 두근 거리는 마음에 기회를 엿보다, 몰래 훔쳐 달아났다. 중간에 누가 나를 발견해, 30명 정도의 사람들이 몽둥이를 들고 돌을 던지며 나를 쫗아왔다. 나는 돌에 맞아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도, 열심히 도망쳤다. 겨우겨우 도망쳐 온 사막에서 나는 가방에 넣은 드래곤볼을 꺼내며 이게 꿈은 아니겠지 하면서 기뻐했다. 모래위에 7개의 드래곤볼을 가지런히 놓고 나는 덴데가 외우던 나메크어로 용신을 불러냈다. 드디어 만난 용신. 그가 나에게 물었다.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한가지를 들어주겠다.' 나는 소원을 말했다. '장동건보다 잘생긴 외모를 원해, 그리고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도 갖고 싶고.' 용신이 답했다. '소원은 한가지만 가능하다. 잘 생긴 얼굴을 주마.' 용신이 말을 마치자 얼굴에서 빛이나면서 갑자기 너무나 간지러웠다. 간지러움은 10초 정도 지속되다 멈췄다. 용신은 나에게 '소원은 이루어졌다.' 라고 말한뒤 밤하늘의 구름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모래위의 드래곤볼들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나는 용신이 사라지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 문득 깨닫고 가방속에서 거울을 찾았다. 앞주머니에서 거울을 꺼내 보려는 순간,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리리리~ 핸드폰 알람소리에 나는 일어났다. 나는 상황 파악이 안되 잠시동안 멍하니 있었다. 그리고 후다닥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갔다. 거울을 보았다. 하늘이 울고 땅이 울고 나도 울고 장동건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추석날 새벽에 꾼꿈이다.........울고싶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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