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내복 챙겨 입으셔야죠. 머리와 목을 감싸면 보온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따뜻한 물 많이 드세요. 실내에서 체중을 가지고 할수 있는 운동으로 땀 빼시고요. 잘 때 꼭 따뜻하게 주무시고요.
그래도 추우시면 저랑 유자차 한 잔 할까요? 다 마시고 설탕에 절여진 유자를 졸깃 졸깃 씹는 것도 별미지요. 군고구마 생각도 나네요. 겨울날 먹는 살얼음 낀 동치미는 또 얼마나 맛깔나나요. 그 국물에 국수나 냉면을 넣어도 또 한 맛 하고요. 그래도 겨우내 먹는 엄마손표 김장김치를 빼놓을 수 없죠. 손으로 주욱 찢어서 김이 모락모락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어 척 걸쳐서 입 크게 벌리고 쑤욱 넣는겁니다. 밥 온기에 익은 김치에 감칠맛. 한국 사람 100이면 100 사랑하는 맛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후식은 살얼음 동동 식혜 한사발 어때요? 차가운걸 싫어하시면 여기 따뜻한 율무차도 있어요.
어때요. 이제 겨울이 지겹고 춥지만은 않을것 같죠? 요 겨울 별미 더 맛있게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기. 올겨울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내요 우리. 건강보다 중요한게 있겠습니까? 밤이 늦었네요. 잘 자요. 다시 뵐게요. 오늘은 이만 쉬세요. 사랑합니다. 그럼 저도 잘게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