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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40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묻은개미★
추천 : 1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27 02:50:39
더이상 울리지 않는 문자
보진 않지만 켜진 TV
기념일을 알리는 휴대폰의 알람숫자
마침표를 찍지 못해 길어지는 문장
믿음, 우리가 끝내 이해 못한 글자
처음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지금과는 다를까
마음속 한 가운데는 텅 비어서 한숨만 길게..
계절은 돌고 또 돌아 벌써 두번째 겨울인데
내가 살고 있는건 아직 그 해 그 여름.
속에 화가 너무 많아서 널 밀쳐낸 내 두손과
맘에도 없는 말을 뱉은 내입을 탓해.
이제 둘이 아닌 혼자 걷는 광화문 사거리
이제는 다시 못돌아올 너, 심술궃게 버려버린
그여름,
3년 간의 연애를 끝낸 너와나..
겨우 실감이 났을 땐 두뺨에 뚝뚝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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