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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금?) 갑자기 생각난 고딩때 손놀이의 추억
게시물ID : humorbest_406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시간의시적
추천 : 52
조회수 : 1986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15 06:00: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15 03:37:24
친구들끼리 술먹다가 이제 왔네요

한참 여자얘기 군대얘기 등등 하다가 딸딸이친 얘기가 나와서 한참 웃으면서 놀고왔습니다

집에 오는데 문득, 부모님이 자는시간 12시부터 야동타임을 가졌던 고딩때의 웃긴 기억이있어서 혼자
오면서 풉 하고 웃었네요

잠많던 시절 그거 하나 볼꺼라고 무거워진 눈에 최대한 힘을준채 야동을 감상하며 즐딸을 했었죠
근데 진짜 피곤할때 문제가 뭐냐면 거사가끝난후 정신이 풀리고 급피곤해집니다 그때 누으면 5초안에 뻗어요
(요즘도 잠진짜 안오면.......흠흠)

다음날 학교를 갔는데 수업을 듣다가 개지겨운 수업에서 어제 봤던 영상을 되새김질하고 있는데
문득 마지막 거사를 끝나고 난뒤가 기억이 나더라구요
거사의 결과물을 모니터 앞에다가 그대로 놔두고 뻗어서 잠을 잔거였죠

야자하면 9시에 마치고 끝나면 바로 학원으로 이동하였기때문에 6시 조금 넘어서 오는 부모님이나 동생이 컴퓨터에 앉으면.....생각도 하기 싫었죠

학교에서 집까지는 40분 거리였습니다. 단 중간에 언덕을 끼어서 자동차로 가면 20분정도면 가죠.

점심시간 땡 되자마자 바로 밖으로 달렸습니다. 밥이고 뭐고ㅋ 바로 앞에 택시잡아서 집까지 가서 아저씨한테 우선 돈 주고 기다리라고 한뒤 집에 가서 처리하고 왔죠. 빨리 처리 안하니 방문 여니까 밤꽃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학교로 와서 뛰어올라가니 딱 수업시작하더라구요. 그때 친구들은 왜 제가 없어졌는지 모릅니다.

얘기한사람도 한명도 없고 이게 최초군요 ㅋ 한....8~9년정도 됐네요. 2002년 월드컵때니까.

쓰고나니 재미가 별루네요 ㅋ 혼자 오다가 이때 생각이 너무 나서 올려봅니다. 지금 시간이면 많이 볼타이밍인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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