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유 문학제를 개최한다고 나선 사람입니다.
요리대회를 보고 어쩌면 문학도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한게 계기였습니다.
제가 개최해 놓고는 시험기간으로 인해 부재해 버리는 바람에 전자책 출판 후원자이신 이웃집 케로로님께 책임이 돌아갔습니다.
상황 고려 못하고 책임감 없게 부재한 동안 케로로님을 비롯해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이미 모든 결과가 나와버린 이상 이 대회를 위해 애썼다고 하기도 부끄럽습니다.
문학제를 위해, 나아가 문학을 위해 대회에 관여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상매체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면서 문학에 대한 관심이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대회가 진척되는 과정을 보니 아직 문학은 살아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