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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주적개념이 없고 저자세로 나갔다?
게시물ID : sisa_406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쪽말
추천 : 3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25 12:54:18
어휴...
 
저런 의견에 정말 한숨부터 나옴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개새끼라도 외쳐야하나?
 
서로 예의를 갖추는게 회담이지 서로 자기의 위력을 과시하는건 결코 회담이 될 수 없다.
 
그리고 이건 보는 관점에따라 다른것같다.
 
평화통일을 지향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이 읽느냐
 
아니면 무력으로 북한을 차지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이 읽느냐의 차이...
 
단언컨데 노무현은 결코 저자세가 아니었다.
 
외유내강. 부드러운 화법 속에 엄청난 칼이 들어있음.
 
회담내용 보니까
 
김정일보다는 노무현이 100수는 위에 있더라.
 
개인적으로 관전평을 하자면
 
김정일은 지루하게 돌려말하는거 싫어하고 돌직구스타일이고
 
노무현은 자기가 생각하고있는 성과를 이루기위해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결론을 도출하는..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스타일
 
조금 손해보면서 지고들어오는것 같은데 그 뒤에 내가 막을 수 없는 엄청난 이득을 노리는 육참골단 스타일..?
(육참골단:살을 내주고 뼈를 끊는다.)
 
표현하기 힘든데 아무튼 이런사람이 제일무서움.
 
사업얘기할때 이런사람이랑 얘기하다가 진짜 간쓸개는 물론 내장에서 망막까지 탈탈털리게만드는 스타일임..
 
NLL은 북쪽에서 계속 불만을 말해오던곳이기에 회담시 미룰수없는 사안이었다.
 
그래서 최대한 좋은쪽으로 공동어로수역 쪽으로 얘기했고 평화의지도로 덮자는 얘기는 NLL공동어로수역으로 하면서 해주지역을 남북공동경제특구로 살리자는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회담에서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해주지역 경제협력특구 건설 얘기가 아닌가 싶음
 
1234.jpg
 
읽어보면 지금 당장 개성공단 시작한지 초기단계라서 일단 개성공단의 성과부터 이룬후에
 
민족번영에 이바지하는게 납득이 되면 해주를 주겠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은 군대의 반대같은것이 있어 시기상조이고 개성공단으로 성과를 이룬후에 해주도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
 
이것을 어찌 저자세로 평가할수 있다는것인가..
 
북한 군사요충지 해주에 경제협력특구..정말 상상만해도 대박이다..
 
 
군대에서 분대장교육 받아본 사람은 알것이다. 해주가 북한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 군사요충지인지.
 
 
그리고 바둑을 한번쯤 둬본 사람이라면 머릿속으로 그려질것이다..
 
NLL평화어로수역과 해주에 남북경제협력특구를 형성하는것이 어느쪽에 유리한지..
 
 
(※.이건 제가 회담을 바라본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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