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걸뭐라고이야기를꺼내야하나 걍편하게얘기할게요..죄송합니다
난 10살연상의 남자친구가잇다 근데 만난진얼마안됫는데 만나면거의 이틀사흘씩 같이있고그래 남친집에서
내가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되게죄책감에빠져서 남자소개는 10명정도 받앗는데 거의만나지못하고 그랬는데 이사람만나고나서
촉이오는거야 그래서만낫지 근데뭐 전여친이랑 동거햇던거는 나도물론알고잇엇던거고 내가동거햇던이야기들도 많이해줫고
근데 난더이상 뭐랄까 전여친에대해 알고싶지도않고 알면나만짜증날거같아서 묻지도않고그러는데 주변환경때문에 알게되고 그런경우엿다
문제는어제터졌다 나도개키우는사람이고 남친도 개를키우거든 나도 개를되게 좋아해서 남친집가면 놀아주고 산책해주고 빗질해주고 다 내가해왓어
그런데 남친이 요즘힘들다고 개를 성견이될때까지 키워놓고 분양보내겟다는거야 자기딴에는 뭐? 삼사개월을 고민햇데 내가되게말렸지
일단분양보낸다고 마음은먹고잇는데 갑작이 개 가격이궁금하더라고? 품종이뭐 사모예드라고 쳐보자 그래서 사모에드 가격 이렇게 검색을햇다
말들이 다다르더라고 그래서 사모에드 분양 이렇게쳣지 그래서막 글들읽고잇다가 남친이 분양글올려놓은게 생각난거야 그래서 검색을
사모에드 우유 이렇게 쳣다 여기서 우유는 개 이름이되는거고 그랫더니 글들이 쫘라락 나오더라고 근데 작년 시월쯤 남친이 올린글이잇더라
우유 아가때사진잇고 막 그러길래 들어가서봣지 우유참 작앗구나 이쁘다 이런생각하면서 보고잇엇어 근데 전여친이랑 찍은사진들이 쫘라락 나오더라
그냥좀 기분이 좋지만은않은거야 난꼭 보고싶진않은데 자꾸내가 전이야기를 들춰내는거같고 그런기분이들고 그런데 사진이 끝나고 글이있더라고
아무생각없이 읽다가 진짜 손이부들부들떨리더라 글내용이 "우유 아빠될사람입니다 사모에드를 키우고싶었지만 키울여건이안되어 사진으로만보고하다가 신혼집에 들어오며 키우던 셰퍼트를 분양보내고 우유를 분양받게되엇습니다" 아.. 진짜 말이안나오더라 셰퍼트는 키우다가 분양보낸걸 알고있었지만 마당있는곳으로 보내주고싶어서 분양보냇다고 나에게 그렇게 말을했단말야? 진짜 저 신혼집 이라는 글자를 오십번도더읽어본거같다 내가잘못읽은건가해서 남친한테 카톡오면 별로대답하고싶지도않고 전화와도받기싫고 아까는바꿧더니 스피커폰해두고 우유랑 대화하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우유야 ~ 하다가 갑작이 내꼴이 한심해서 울컥하다가 몰래통화하면서 울고 남친이 말하면 다거짓말같고 장난치는것같다 나어떡해야하지? 말을 꺼내긴해야할테지만 내가 뜻한건아니지만 너무싸이코같아보일거같고 아무섭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