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
제곧내
말 그대로에요. 가을이라 그런가, 주변 사람들이 다 연애 중이라 그런가..
너무 외롭고 마음 한 구석이 뻥 뚫린것 같은 외로움을 느끼는데,
뭣보다 또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사귀고 싶지는 않음.
누군가를 사귄다는 거 자체가 너무 싫음...
사귀면서 다른 이성 친구랑 멀어지는 것도 싫고, 뭔가에 얽매이는거나
기념일 챙기는 것도, 또 내 개인적인 일에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것도 싫은데
그러면서도 모순적이게 자꾸 외롭고 허전하고 그래서 맨날 훌쩍훌쩍 운다는게 고민..
차라리 빨리 지금 좋아하는 마음을 접고
이전처럼 애인 왜 사귐? 애인 없어도 외롭지 않음 ㅇㅇ하는 상태로 돌아가고 싶은데
왜!! 왜 자꾸 외롭죠 ㅠㅠㅠ 아 죽겠다 진짜...
내 마음이 뭔지도 모르겠고 또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모르겠음. 속상하네요.
좋아하는 마음을 빨리 접어버리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삘리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이전처럼 그냥 친한 이성친구로 보이게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