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양이 루니는 태어난지 이제 8개월 된 고양이라
처음으로 눈을 봅니다
어제는 광주는 비가 오다가 오늘 아침 눈을 뜨고 밖을 보니
세상이 새하얗게 되어 루니가 신기한 눈으로 바깥을 바라봅니다
눈 냄새도 맡아보고
만져보기도 하고
핧아 보기도 하고
세상이 하얗게 되어 어쩔줄 모르는 루니
추워도 호기심이 너무 왕성해서 어쩔줄 모릅니다
어깨위에서 한컷
집에 들어갈려고 하자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볼려고
어깨 위에서 땅아래를 볼려고 고개를 빼꼼하고 치켜든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