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기초는 먹는 습관이에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먹는 것을 조절해주지 못하면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반찬이야기는 따로 없으면 채식으로 생각해주세요.
(1)아침: 밥은 약 4분의3그릇정도, 반찬은 소화하기에 무리가 없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추천합니다. 육류는 아침부터 꾸벅꾸벅 졸게 만들기 때문에 채식이 좋습니다. 밥에다 콩이나 밤 등을 섞어 잡곡밥을 만들어 드시면 훨씬 더 좋습니다.
(2)점심: 아침은 그렇다 치더라도 점심은 진짜 든든하게 드셔주셔야 합니다. 점심을 어떻게 먹냐에 따라 하 루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좌우가 되니까요. 한그릇 든든하게 드시고 반찬은 2~3일에 한번정도 여러번 삶아서 기름기를 쫙 뺀 육류를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저녁: 저녁식사를 어떻게 먹느냐가 다이어트의 성공여부를 가립니다. 닭가슴살과 양상추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갑자기 식단을 바꾸기보다는 몸을 서서히 적응시키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밥 4분의3그릇에서 익숙해지면 반그릇으로 줄였다가 그도 익숙해지면 따뜻한 베지밀 1병으로 줄입니다.
(4)기타: 주말이니까 괜찮겠지 이런거 없습니다. 자동차도 나사 한번 잘못빠지면 한방에 훅가요. 특식같은 것은 한달에 한번 정도로 만족해주세요.
2.운동
일주일에 5일정도 하고 주말은 쉬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불안해서 매일 하시면 도리어 몸이 망가져서 더 안좋은 결과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어요. 주말은 그냥 운동으로 소모한 원기충전의 시간으로 생각해주세요.
(1)준비운동: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풀어주세요. 처음부터 런닝뛰고 근력하면 몸이 다칩니다. 스트레칭은 되도록이면 많은 부위를 해주시고요, 런닝머신에서 10~15분정도 걷기로 몸을 '예열'시켜줍니다. 걷지 않 고 뛰면 본격적인 운동 하기도 전에 지쳐서 안됩니다.
(2)근력?체형?: 근력을 원하시면 가능하면 빡세게 해주시고요, 체형을 원하시면 가벼운걸 여러개 해주세요. 둘 다 나중에 힘든건 마찬가지이지만 발전의 방향이 달라져요. 이 2번이 본운동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요일별로 운동부위를 정해주세요. 제 경우는 월화수목금 순서로 복근-가슴-등-하체-어깨,팔 입니다. 많이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몸이 그것을 기억하도록 하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가면 갈수록 효과가 배가 됩니 다. 많이 하는건 몸을 적응시킨 뒤에 할 일임을 기억해주세요.
(3)유산소운동: 이제 본운동으로 신체균형을 잡았으면 지방을 태울 일만 남았네요. 런닝머신보다는 사이클 이 체지방을 태우는 속도도 빠르고 효과도 런닝머신보다 훨씬 단기간내에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사이 클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건 하루도 거르지 말고 해주시되, 무조건 체력이 닿는 때까지 밟으셔야 합니 다. 체지방태우기에 더 큰 비중을 두셨다면 하루 40분, 유지에 더 큰 비중을 두셨다면 20분정도가 적당 합니다. 끝마치고 나서 다리가 풀려 제대로 걷지 못할정도로 밟아주세요. 사이클만으로 한달에 기본 10kg 감량은 일도 아닙니다.
3.정리
다른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해지세요. "하루정도는~"이런거 다 핑계입니다. 장기적이고 끈질긴 본인과의 싸움은 후에 결코 배신하는법이 없으니 이점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추가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