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고민 끝에 겨우 용기내서 전화했어요.. 할 말 못 할까봐 메모장에 적어놓고 보면서 했는데도 다 못 했네요...
돌아온 답변은 팬들한테 공개할 수 있는 스케줄은 홈페이지에 올리니깐 그거 보면 된다고...
혹시 녹화시간까지 올리는 건 무리인가요?? 물어보니 당황해 하면서 그것도 가능한 선에서 올리겠다면서.....
우리는 홈페이지 스케줄만 믿고 따라가는데 스케줄 관리가 안되서 답답할 때가 많다고 하니
허허 웃더라구요.. 그리고 전화 끊으려고 하니깐 끊기도 전에 전화 받으신 분의 한숨소리가 들렸어요....
어이가 없었나봐요....
혹시 신보라씨 귀에 들어가지는 않을런지.... 괜히 우리만 나쁜 사람으로 인식된 게 아닌지...
근데 이렇게 말해도 듣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