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하!!!! 최고다 미츠하!!!! 올림머리! 단발머리! 여고생 무녀! 적절한 몸매! 사투리! 감수성! 이렇게 현실적이면서 매력적인 캐릭터가 얼마만이었던가!!!!!
미츠하랑 썸탄 건 타킨데 왜 제가 두근거리고 영화보고 나니 타키한테 뺏긴 기분일까요ㅠㅠㅋ
미츠하 결혼하자 난 시골에서 살 수 있어...
초회차에선 아무 생각 없이 오프닝을 봤는데, 내용 알고 오프닝 보니 소름돋네요. 온갖 은유와 스포가 담겨 있어!!!
오늘도 미츠하는 귀여웠지만 특히 귀여웠던 건 유키쨩선생이 호명해서 일어난 후 갸우뚱하는 장면이랑, 텟시와 같이 야외카페 만들려고 톱질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알아요 두 번째는 타키인 거... 근데 항상 답답함을 느끼는 미츠하가 편하게 있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치마 속에 체육복 바지도 입고 엄청 즐거워 보이는 표정ㅠㅠㅠ 외전소설에서 텟시가 미츠하(사실은 타키)를 볼 때 하는 생각이 전염됐나봐요....
스파클 흘러나오다가 싸이렌 울리는 장면만 되면 울 것 같아요. 재해, 떠나버린 사람과 관련된 복잡한 감정이 그 사이렌을 매개로 팟 하고 터지는 느낌... 동일본대지진 이후로 싸이렌 소리가 트라우마가 된 분들도 있다고 하니 일본 관객들은 저보다 더 감정이 복잡했을 것 같고요...
1회차 때도 느낀 건데 너의 이름은.의 가로세로비는 꽤 뭉툭하네요? 체감상 16:9도 아니고 4:3에 가까운??? 영상비를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주말이라 당연한 거겠지만 오늘도 당한 관크.... 관크 안 당할 때까지 재관람하면서 포토티켓 모아야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