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하는 스킬을 맘대로 골라 쓴다 -> 길드워1에 있던거고, 솔직히 디아2에서도 자기 주력스킬 골라쓰는거임. 이건 뭐 그다지 특별하지도 않음.
2. 룬 스킬시스템 -> 이미 적용된 게임이 있음. 테라에도 비슷한 개념이 있고, 울나라 인디겜엔 아얘 스킬제조가 있음.
3. 경매장은 -> 좋게 보자면 어차피 유저들 현질하니깐 걍 겜내에서 하라고 편의 봐준것이지만, 나쁘게 보자면 걍 애들 현질하는거에 GG치고, 걍 현질 안막겠다 이거임. 또하나는 현질은 막겠지만 못막을경우 겜안에서 해결하게 하겠다(마지노선?) 뭐 이정도. 근데 얘네 말하는거 봐선 그냥 현질을 막진 않겠다. 다만 겜내에서 하라는 느낌임. 이런 생각이 왜 드냐면, 저번에 어떤 글에서 디아블로는 게임특성상 아이템거래가 어쩌구 하면서 현질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했던거 같음. 이게 왜 싫냐면, 현질이 게임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이건 뭐 설명 안해도..)
4. 그래픽 -> 솔직히 와우삘 너무남. 디아2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이건 너프임. 간단하게 비교하면, 디아2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던 중세시대와 환타지가 짬뽕된 느낌이라면, 디아3는 걍 환타지느낌임. 거기다 색감도 와우풍이라 비현실적으로 느껴짐. 당연히 그래픽 퀄리티는 높아졌겠지만, 그 그래픽 분위기가 주는 현실적인 느낌은 분명 너프. 뭐 이건 개인차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거임.
5. 게임성 -> 그래픽이 와우느낌이 많이 나서 그런지 게임성도 와우처럼 그 캐릭이 그 캐릭일듯한 느낌임. 와우도 자세히 보면 캐릭터의 개성이 다 있음. 다만 좀만 크게 보자면 그 놈이 그 놈임. 디아2도 지금은 다 그놈이 그놈이 됐지만 초반에는 특이한 조합의 캐릭터가 자주 생겨났음. 과연 디아3가 이런 느낌을 줄 수 있을지 의문임. 왜냐면 디아2 개발자들이 대거 이동한데다가, 거기에 만약 와우에서 영향력있는 애들이 디아3를 건들면 별로일듯. 이것도 나와봐야 알겠지만 위의 이유로 부정적임.
6. 결론 -> 분명 완성도는 블리자드이기에 쩔게 나올거고, 재미도 평균이상은 줄듯하지만, 기대치에는 못 미칠듯. 원래 예상이란건 단편적인것만 보고 전체를 그려보는 거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