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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역할이 바뀐것 같은게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407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나믿고불꺼
추천 : 51
조회수 : 2074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16 02:35: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14 16:43:20
연인사이에
'오늘은 같이 있어줘','집에 보내기 싫다'
이런말은 남자가 많이 하지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상관 없다고 쳐도..
여자로서 뭔가 자존심이 상해서 혼자 꿍해져여......

전 좋아하니까 당연히 같이있고 싶은거고
헤어질때 아쉽고 그런건데..

이 사람은 마치 동성친구? 대하듯이 쿨해요 너무쿨해ㅋ..ㅋㅋ...
난 이러이러한데 얘는 안이러네.. 이런 마음이 들면서 서운하기도 하고..
빈정도 상하고.....

단지 제가 남들에 비해서 자존심이 쎄서 이런거에도 예민한걸까여ㅠㅠ..



또! 오늘 이아이 친구들과 함께 피시방에서 게임을 했는데요
2:2로 팀을 먹고했어요
평소에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게임은 안하는 게임이구 잘 못해요
근데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못하니까 옆에서 이렇게이렇게 하라니까
왜 안하냐면서 구박?을 하더라고요 
그치만 전 하라는대로 했거든여.......흑흑..흑흑..

그런데 친구들이 ㅠㅠ옆에서... 속닥이면서 하는말이
야 여자친구가 못하는데 왜 화를내냐면서 ..ㅋ.. 여자친구한테 왜그래~
이런식으로 장난을 치는데..
전 되게 서럽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깟 게임이 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이새뀌가 날...

친구들이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안섭섭하고 화 안났을텐데
친구들 보기에도 남자친구한테 제 존재가 너무 작은것처럼 보일것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라해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울의 끝을 달리는중입니다..후웨구아ㅏㅇ라루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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