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친척들 경조사에만 참여하다가 첨으로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그래서 청첩장 보내게 주소를 알려달라네요.
친한 친구면 응당 가야하는 일이지만 현재는 뭐 연락도 거의 안하는 관계인데 갑자기 문자로 결혼한다고 청첩장 보내게 주소를 알려달라네요.
전화로도 아니고 문자로 틱 -_-;; 전화로 해도 갈까말까 하는데 좀 괘씸하긴 했습니다. 자기도 문자로 보내는게 아니었던지 한두시간 있다가 전화가 왔는데 솔직히 좀 망설여져서 회사땜에 갈 수는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우선 주소는 알려줄게 라고 그랬더니 '그럼 계좌번호라도 알려줄게' 이러네요.
저는 친구 경조사 경험이 없어서 뭐가 개념이고 아닌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배우면 꼭 써먹기는 하는데요.
대학1학년때는 좀 친하다가 그 이후로 거의 교류 없는 친구. 갑자기 결혼한다고 날라온 문자.. 알게된지는 8년정도 됐네요. 저 결혼할때 본전 생각하는건 좀 아니지만서도 제 맘은 좀 꺼려지긴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