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캐릭터라는 존재가 의외로 존재하긴 합니다. 판정이나 스킬 등등을 따지면
근캐라기엔 애매한 존재와
원캐라이겐 애매한 존재가 있습니다.
이들을 중거리 캐릭터라 하며
두가지 타입으로 분류하죠
근-중거리 타입과 원-중거리 타입이 있습니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1.5선에서 2선 근거리가 없다면 1선을 그나마 대체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죠.
그렇지만 중거리 타입이 된다고해서 이 캐릭터들이 원거리와 근거리 캐릭터가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둘다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일 뿐이죠.
근-중거리 캐릭터는 대체적으로 근딜과 비슷한 운용을 보여주죠.
근-중거리 캐릭터들이 근거리 타입이 될려면, 최소 밸런스를 갖추어야 됩니다.
근-중거리 타입 트릭시 이글 시바 루이스 호타루 등
근-중거리는 캐릭터 특성상 옆치나 뒷치같은 '기습'에 특화되있고,
대부분의 기술들이 범위가 넓거나 빠른 전진과 후퇴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근-중거리 타입의 캐릭터들은 적과 어느정도 거리를 재서 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 역할은 원딜과 같은 딜러지만, 딜탱(서브탱)의 역할도 수행 가능
적 원거리 견제및 킬 맵리딩을 통한 예측 샷 아군 근캐 주위에 포진 그리고 가끔씩 1선에서 적에게 가벼운 견제정도가 있습니다.
정면에서는 초근거리 캐릭터같은(예를들면 레나 휴톤 도일) 방어력 수준은 아니여서 1선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각 캐릭터마다
'조금 특별한 기술'들이나 버티는 법이 존재합니다. 아무튼 이들이 메인탱을 서기엔 부족함이 조금 있다는 소리겠죠.
(특별한 기술은 각자의 노하우 즉 실전으로 배운 경험의 가치기때문에 사람마다 차이가있습니다.)
전형적인 기회주의자 캐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역전궁이나 범위궁 소유자들이기도 하구요.
원-중거리 캐릭터는 원거리와 같은 운용을 보이지만 약간 다른 운용이 필요합니다.
원거리 타입이라면 극딜인 원딜이 될것이고, 원-중거리 캐릭이 된다면 최소 밸런스를 갖춥니다.
원-중거리 타입 나이오비 미쉘 린 앨리셔 드렉슬러 등
이들은 전체적으로 1.5선이나 2선, 또는 팀 조합에 근캐가 없다면 1선도 대체가능한 원캐로 분류되는 자들이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원-중거리 타입입니다.
이들은 원거리도 중거리(심한경우 근거리)가 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라 보셔도 됩니다.
폭딜을 가진 원딜이 될 수도 있고, 근캐 바로뒤에서 어시스터가 되는 보조가 될 수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선 탱커도 소화를 해낼 수 있습니다.
이들은 파일럿에 따라 상당히 달라지는 컨트롤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만큼 파일럿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트리비아도 넣을까 생각했지만, 트리비아는 생존능력이 뛰어난 것이지
근캐릭과 싸울수 있는 능력자체는 미약하다 판단하여 원-중거리 타입으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적 중심에 파고들어 궁극기를 쓰거나 중심에 궁극기를 시전하며 견제와 홀딩을 하는게 이들의 주 목표며
아군의 근접캐릭터를(탱커) 죽지않게 해야하는 보조 캐릭터입니다.
1.5 선이나 2선에서 근캐들과 같이 싸우며 적 캐릭터가 도망가지 못하게 하거나 아군을 때리지 못하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경직을 주는게 매우 중요하며
적 근캐가 오더라도 어느정도 맞설수 있으므로 원거리 캐릭터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거나
급할때는 희생을 해서 원거리들을 살릴수도 있으며 원딜의 보호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들이 원딜이 될 수도 있구요.
만능 보조캐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계선에 있기때문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캐릭이기도 합니다.